본문 바로가기
넷덕 가이드

넷플릭스 드라마(시리즈) 4월 인기 TOP 10 | 추천 리뷰 요약 | 종이의 집, 그리고 베를린에서, 오자크, 필굿, 타이거킹, 잉글리시 게임

by 범피디 2020. 4. 10.

안녕하세요. 범플릭스(BeomFlix)의 범피디입니다.

거의 한 달만에 찾아 뵙는 것 같은데요. 유튜브 채널명도 범티브이에서 범플릭스로 변경했고, 앞으로 넷플릭스에 좀 더 집중하려고 합니다. 각종 SNS, 블로그도 새롭게 단장했는데요. 아직 포스팅된 자료는 별로 없는데, 유튜브와 함께 조금씩 성장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제 멋대로 리뷰가 중심이었다면, 향후에는 각종 해외사이트의 자료를 다양하게 참고해서 양질의 리뷰와 뉴스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시리즈(드라마) 10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로튼토마토 인기 순위, IMDb 인기 순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Top 10을 선정했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업데이트해 드리겠습니다.

 

※ 더 상세한 자료와 내용은 범피디의 유튜브 채널 범플릭스(Beomflix)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aC88fKkWkaM

 

Top 10 중에서도 꼭 봐야 할 작품 세 편만 꼽으라면 '오자크', 종이의 집', '베터 콜 사울' 입니다. 일반인 평점, 평론가 평점 모두 높은 작품들인데요. 이미 시즌 3 이상이 진행되어서, 그냥 안 볼란다 하지 마시고, 정주행을 적극 추천해 드리니까, 이번 주말 밤 한 번 불태워 보시죠.

 

자, 그럼 10위부터 말씀 드릴게요. 제가 생각하는 순서와는 조금 다른데, 저의 개취를 최대한 배제하기 위해서, 일정한 기준으로 도출한 결과를 그대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얼터드 카본 (Altered Carbon)

10위 '얼터드 카본'입니다.

'얼터드 카본'은 SF 하드보일드 액션물인데요. '의식저장소'를 활용하면 육체를 갈아 입을 수 있고, 그래서 인간이 영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는 설정입니다. 물론 돈이 많은 사람들만요.

전체적인 설정이나 분위기가 토탈리콜을 연상케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좋았는데, 스토리도 탄탄하고, 액션도 화려해서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시즌 2가 2월말에 나왔는데, 지금 10위 밖에 안 된다는 게 조금 아쉽네요. 리뷰 영상도 찍어뒀는데 아직 편집을 못 해서 업로드를 못 했습니다. 조만간 올릴게요.

 

넷플릭스 드라마 '얼터드 카본(Altered Carbon)' (출처 : 범플릭스 텀블러 www.tumblr.com/blog/beomflix)

 

 

피키 블라인더스 (Peaky Blinders)

9위 '피키 블라인더스'입니다.

'피키 블라인더스'는 1919년 영국의 갱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영국의 전후 상황을 잘 묘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못 봤는데요. 평점이 모두 좋아서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는 있는데, 좋은 신작들이 계속 쏟아지고 있어서 선뜻 시즌 6까지 나온 드라마를 시작하기가 쉽지는 않더라고요. 보신 분 있으면 추천 댓글 좀 부탁 드릴게요.

 

넷플릭스 드라마 '피키 블라인더스(Peaky Blinders)' (출처 : 범플릭스 텀블러 www.tumblr.com/blog/beomflix

 

 

엘리트들 (Elite)

8위는 '엘리트들'입니다.

재벌 자식들만 다니는 명문 사립 학교에 가난한 장학생 세 명이 전학 오면서 사건들이 발생하는데, 그 사건의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룬 드라마입니다. 이쁘고 잘 생긴 배우들이 많이 나오고, 야한 장면들도 많고, 소재 자체도 흥미로워서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계층간의 갈등, 동성애, 무슬림의 여성 차별 등 다양한 문제 의식들을 잘 녹이고 있어서 더 괜찮았던 드라마입니다. 그리고 '종이의 집'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3명이나 나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엘리트들(Elite)' (출처 : 범플릭스 텀블러 www.tumblr.com/blog/beomflix)

 

 

※ 엘리트들 시즌 1, 2, 3 리뷰 영상

https://youtu.be/d12FmOVth_U

 

소년 기사와 비밀 편지 (The Letter for the King)

7위는 '소년 기사와 비밀 편지'입니다.

'소년 기사와 비밀 편지'는 10대 소년이 왕의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3개 왕국을 거쳐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인데요.

이 드라마는 인스타그램인가 해외 SNS 계정에서 댓글로 먼저 그 느낌을 접했는데요. "괜히 봤다.", "후회한다.", "내 시간 돌려도" 등이었습니다. 역시나 평가 점수 3개 모두 상당히 낮은데요. 안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기사와 비밀편지(The Letter for the King)' (출처 : 범플릭스 텀블러 www.tumblr.com/blog/beomflix)

 

 

필 굿 (Feel Good)

6위는 '필 굿'입니다.

'필 굿'은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려는 한 코메디언의 사랑과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평가 점수가 모두 좋습니다. 특히나 왓챠의 댓글 반응이 상당히 좋은데요. 사회적 소수자들에 대한 편견이나 거부감을 잠시 내려두고, 가만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네요. 저부터요.

 

넷플릭스 드라마 '필굿(Feel Goo)' (출처 : 범플릭스 텀블러 www.tumblr.com/blog/beomflix)

 

 

잉글리시 게임 (The English Game)

5위 '잉글리시 게임'입니다.

'잉글리시 게임'은 축구의 발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축구가 세계적인 게임이 될 수 있었는지 묘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아직 안 봤습니다. 앞으로도 안 볼 거고요. 로튼 토마토 평론가 공통 의견이 너무 지루하다고 합니다. 저는 유치한 건 참아도 지루한 건 못 참거든요.

근데 일반인 토튼토마토 지수는 91%로 상당히 높네요. 축구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넷플릭스 드라마 '잉글리시 게임(English Game)' (출처 : 범플릭스 텀블러 www.tumblr.com/blog/beomflix)

 

 

베터 콜 사울 (Better Call Saul)

4위 '베터 콜 사울'입니다.

'베터 콜 사울'은 '브레이킹 배드'의 스핀오프 시리즈로, 브레이킹 배드 이야기의 6년전 사울 굿맨 변호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시즌 1~4가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인데요. 착한 변호사 사울이 서서히 악하게 변해 가는 과정을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브레이킹 배드'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꼭 보시고, '오자크'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이것도 재미있을 거에요.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베터 콜 사울(Better Call Saul)' (출처 : 범플릭스 텀블러 www.tumblr.com/blog/beomflix)

 

 

종이의 집 (Money Heist) (La Casa de Papel)

3위 '종이의 집'입니다.

'종이의 집'에 대해서는 이전 제 영상에서도 두 번 정도 다뤘던 것 같고, 국내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많아서 더 말하면 입 아플 것 같은데요.

리뷰, 추천글 이런 것들 보실 필요도 없이 그냥 드라마를 보시면 됩니다. 재미있어요.

이 드라마를 보시면 스페인 드라마를 좋아하게 되고, 자연히 '엘리트들'까지 보시게 될 겁니다. 아까 말했듯이 '종이의 집'에 출연했던 인물들이 나와요.

 

넷플릭스 드라마 '종이의 집(Money Heist)' (출처 : 범플릭스 텀블러 www.tumblr.com/blog/beomflix)

 

 

※ 종이의 집 파트 1, 2, 3 리뷰 영상

https://youtu.be/WdZZHbRIsPU

 

오자크 (Ozark)

2위 '오자크'입니다.

'오자크'는 '브레이킹 배드'와 많이 비교되는데요. 평범한 회계사가 마약 카르텔과 엮이면서 점점 더 대범한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저지를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리는 이야기입니다. '브레이킹 배드'는 평범한 화학 선생님이 점점 마약 거래에서 제조에까지 이르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드라마죠.

'오자크'가 국내에서는 아직 크게 인기가 없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쉬운데요. 한국 취향에 안 맞다기 보다는 그냥 덜 알려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것도 그냥 보세요. 재미있습니다.

에미상에 12개 부문이나 노미네이트되었고, 감독상, 여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여우조연상은 루스 역을 맡은 '줄리아 가너'가 받았는데요. 드라마에서 그녀의 똑부러지고 찰진 욕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자크(Ozark)' (출처 : 범플릭스 텀블러 www.tumblr.com/blog/beomflix)

 

 

타이거 킹 (Tiger King)

1위 '타이거 킹'입니다.

'타이거 킹'은 트루 크라임 다큐멘터리인데요. 호랑이과 동물을 너무 사랑해서 대형 동물원까지 운영하게 된 똘끼 있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이 남자는 동물 보호 단체와 끊임없이 갈등을 빚으면서 결국 청부 살인 혐의로 체포되기까지 하는데요. 지금 북미에서는 재미있다고 난리났다고 하는데, 호불호는 극명하게 갈릴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에피소드 1까지 밖에 못 봤는데 더 봐야 확실히 얘기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 막 재미있을 것 같지는 않아요. 밀린 명작들 보고 남는 시간이 있으면 마저 봐야 겠네요.

 

넷플릭스 드라마 '타이거 킹(Tiger King)' (출처 : 범플릭스 텀블러 www.tumblr.com/blog/beomflix)

 

 

그리고 추가로 세 편만 더 소개해 드릴게요.

 

현재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소개에서 빠진 드라마 한 편과 4월에 새로운 시즌이 공개되는 드라마 중에서 인기와 평가를 모두 잡은, 꼭 봐야 하는 드라마 2편만 더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베를린에서 (Unorthodox)

3월말에 공개된 '그리고 베를린에서(Unorthodox)'입니다.

엄격한 유대교 신앙 공동체 속에서 결혼 생활을 하던 젊은 여성이 베를린으로 떠나 자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였던 데보라 펠드먼(Deborah Feldman)이 남긴 동명의 회고록을 기반으로 드라마화한 작품인데요.

여자주인공 에스티는 무작정 베를린으로 가서 우연히 오케스트라 리허설을 보게 되는데, 큰 감명을 받고 입단 오디션을 신청합니다. 에스티가 속해 있던 유대교 공동체에서 여자는 아기 낳아 주는 사람 정도로 밖에 취급을 못 받는데요. 구글조차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에스티가 과연 피아노는 잘 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디션 신청부터 오디션 당일까지 우여곡절을 겪지만, 결국 오디션은 무사히(?) 마칩니다. 오디션 장면에서 작은 반전과 함께 울림이 있었는데요. 이 한 장면 덕분에 약간은 지루했던 에피소드 1,2,3을 한 번에 보상받는 느낌이었습니다. 평가 점수는 조금 과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잔잔한 울림을 원하거나 유대교 공동체의 생활과 문화가 궁금하신 분은 한 번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그리고 베를린에서(Unorthodox)'

 

 

4월에 공개되는 드라마 중에서 베스트 3를 딱 고르라고 한다면 '종이의 집', 그리고 '라스트킹덤'과 '파우다 혼돈'입니다.

'종이의 집'은 앞에서 이미 소개했으니까 나머지 두 편 소개해 드릴게요.

 

라스트 킹덤 (The Last Kingdom)

'라스트 킹덤'은 4월 24일에 시즌 4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바이킹이 잉글랜드를 대규모로 침공하던 시기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인데요. 한국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드라마인데, 해외에서는 인기, 평가 모두 좋습니다.

이와 비슷한 시기를 다룬 드라마가 또 하나 있죠. '바이킹스(Viking)'입니다.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드라마인데, 바이킹의 영국 침공 초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즌 6까지 나왔는데, 왓챠 평점이 4.2(5점 만점)나 되네요.

다시 라스트 킹덤 얘기를 하자면, 색슨족(잉글랜드)으로 태어났지만, 바이킹에 의해 자란 청년 '우트레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드라마입니다.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땅을 되찾기 위해서 때로는 바이킹과 싸우고, 때로는 잉글랜드 내부의 적과 대결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라스트 킹덤(The Last Kingdom)' (출처 : 범플릭스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beomflix)

 

 

파우다 혼돈 (Fauda)

마지막으로 '파우다 혼돈'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갈등을 잘 묘사하고 있는 스릴러, 액션 드라마입니다. 은퇴한 이스라엘 요원 '도론'이 주인공인데요. 본인이 처치한 줄 알았던 팔레스타인 인사 '흑표범'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그를 잡기 위해 다시 복귀하는 것으로 드라마는 시작합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의 입장을 기울어짐 없이 객관적으로 잘 묘사하고 있어서 좋다는 평이 주를 이루는데요. 액션, 스릴러 형식에 잘 담아내고 있어서, 무겁거나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쉽게 접해 볼 수 없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삶을 자연스럽게 들여다 볼 수 있어서 더 좋네요.

 

넷플릭스 드라마 '파우다 혼돈(Fauda)' (출처 : 범플릭스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beomflix)

 

 

지금까지 현재 글로벌 인기 Top 10 드라마와 4월 추천 기대 신작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 외에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한국에서는 크게 인기가 없어서 안타까웠던 드라마나 영화가 있으면 댓글로 알려 주세요. '댓글 추천 특집 BEST 10'으로 한 번 다뤄 볼까 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준으로 재미있고 좋은 드라마, 영화 많이 소개해 드릴게요.

Top 10 시리즈는 계속 됩니다.

 

 

나이로비(Nairobi)...이제 안녕...

 

 

 

#넷프릭스 #넷플릭스드라마 #넷플릭스추천 #넷플릭스드라마추천 #미국드라마 #미국드라마추천 #영국드라마 #영국드라마추천 #미드 #영드 #미드추천 #영드추천 #얼터드카본 #라스트킹덤 #파우다혼돈 #나이로비 #간디아

댓글